화담숲 10월 중순에 가면 안되는 이유

10월 14일에 화담숲에 다녀와봤는데요

 

작년에는 11월 초? 중순에 다녀왔는데 너무 예쁘고 좋아서 

 

올해 또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을 까요? 

 

아직 푸른빛 나무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작년엔 아직 6개월도 안된 애기랑 다녀와서 잠깐 걷다가 애기 추울까 싶어

 

자작나무 숲은 못 보고 중간에 내려오게 됐는데 다 돌아보지 못한 게 미련이 남기도 했지만

 

저희 부부는 모두 만족했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뻤어요

 

길이 좋은 편이라 유모차 갖고 다니기는 정말 좋아요

너무 예쁜 모습이 생각나서 올해는 어머니도 함께 모시고 다녀왔어요

 

사진들은 나름 단풍 느낌 나는 나무들 찾아서 찍어봤어요

 

아직 산은 90프로 푸른빛이라 전체 풍경을 찍지는 못했어요 ㅠㅠ

사진 보이시나요 저 뒤쪽은 아직 가을느낌이 없답니다 

 

작년 11월에 다녀왔을 때는 어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11월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나들이하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화담숲은 애견 동반 불가능하답니다

 

강아지 키우는 집이라 어딜 가든 애견 동반 가능한지 알아보는 편인데

 

함께 가지 못해 아쉽더라고요

어딜 가나 ㄱㅈ은 있나 봅니다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 같은 건지...

단풍이 예쁘게 들면 그냥 어딜 찍어도 잘 찍은 것처럼 나오고 

 

화담숲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곳도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역시 사진 찍은 주변만 가을이고 저 뒷 쪽은 여름이네요 

예쁜 꽃들도 많고 다 좋은데 시기를 잘 못 맞춰간 것 같아 속상하네요

 

물론 10월 말부터 예매가 힘들긴 합니다 

 

작년엔 몇 개월 전부터 예매를 어렵게 성공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올해는 자작나무 숲도 다녀왔답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 무지개로 마무리 

 

화담숲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고 애견 동반 불가능합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예매하기 어렵지만 

 

가능하다면 그 시기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